지독한 감기로 고생한 엄마를 모시고 모처럼 교외로 데이트를 다녀왔습니다.
친구가 팔당에서 너무 잘 먹었다던 해물 칼제비를 추천 받았습니다. 칼제비는 거들뿐 해산물이 찐이다 라는 말을 듣고
엄마 몸보신도 시켜드릴 겸 [오팔당]으로 향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오팔당]은 [뭐든 잘 한다]
해물칼제비는 못먹었지만, 막국수와 보쌈도 기대 이상의 맛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오팔당은 다.....잘 하시는것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
자 바로, [오팔당]에 대해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다산로 47 1층 (팔당리 79-1)
[운영시간]
10:00~20:30
(*라스트 오더 20:00)
(*정기 휴무일이 없습니다.)
[주차]
주차장이 너무 넓습니다.
걱정 안하고 오셔도 됩니다 .(초보운전자 꿀!)
[오팔당 +특징]
원래는 뜨끈한 해물칼제비가 주 메뉴인데
제가 찾아간 계절은 봄/여름이라 -주메뉴가 막국수로 바뀌었습니다.
(착오 없으셔야 합니다 ㅜㅜ 그것도 모르고 해물칼제비 먹으로 오팔당 간 1인 입니다.)
[오팔당+ 메뉴]
(대표메뉴) 들기름 막국수, 오팔당 보쌈
동치미 막국수, 비빔막국수
계절 한정 메뉴 (겨울)-해물 칼제미
계절 한정 메뉴 (여름)-막국수, 오리 전골
[오팔당+ 인테리어 및 서비스 ]
1. 오픈 한지 오래되지 않은 식당이라 매우 깨끗하고 시설이 매우 깔끔하니 꼭 카페 같습니다.
메뉴만 보지 않은 팔당근처에 괜찮은 카페에 들어온 것 처럼 아주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좋습니다.
2.서빙 -로봇
로봇 서빙이 있는데, 너무 신기하고 여전히 재밌습니다.
로봇 서빙은 밑반찬 추가 주문이나 가벼운 메뉴들을 이동할때만 쓰시고
메인 메뉴들은 다 스텝 분들이 서빙해주셔서 전혀 문제 없습니다.
3.이상한 소리지만,,,오팔당 가시면 화장실은 가보세요
화장실이 너무 깔끔하고 향까지 좋아요...이래도 되나요?
4.사장님과 스텝분이 너무 친절해서 설명도 잘 해주시고 추천도 잘해주시고 좋았습니다.
5.테이블 선택지가 정말 많아요
안쪽에 모임단위로 앉을 수 있는 홀도 있고 창문가에 예쁜 좌석도 많고 사이드 쪽에 데이트하기 좋은 좌석도 있구요!
친구와도 가족과도 데이트로도 여럿 모임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데대리 +맛 리뷰]
*데대리 +주문 내역 (여성 2인)
-들기름 막국수/11,000원, 오팔당 보쌈/19,000원
*우선 원래는 해물칼제비 먹으러 간거라서 ....입이 나와있었어요 서운해서..
1.들기름 막국수
음 처음 메뉴 나왔을때는 생각했던 비쥬얼이 아니고 뭔가 상큼해보이는 이미지 때문에
뭔가 샐러드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사실 그래서 큰 기대 안하고 먹었는데!!!!
-엄마의 평으로는 어른들이 너무 좋아할 맛이다.
들기름의 고소함 그리고 그 고소함이 질리지 않게 상큼한 샐러드 향까지 나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평해주셨습니다.
친구분들이랑도 와서 가볍게 식사하고 가기 좋은 장소 인것 같다 라고 하셨습니다.
2.오팔당 보쌈
매번 막국수 집 가서 보쌈에 실망한 적이 많았어서 사실 고민하다가 시켰습니다. 그래도 고기는 먹어줘야지 하면서..
엄청 촉촉하거나 부드럽거나 하진 않은데 적당한 씹는맛과 잡내가 전혀 없고 서브에 있는 야체와 소스와 너무 잘 어울려요
그래서 막국수 한 입 먹고 보쌈 한입 먹으면 ...딱 입니다! 딱!
결국 한점도 안남기고 다 먹었습니다 후아
[데대리 +꿀팁/꿀리뷰]
1.막국수 가볍게 드시고 팔당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면 그것이 힐링 아니겠습니까
팔당에는 정말 많은 카페와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식사 후에 마음에 드는 뷰에서 커피 한잔하시면서 시간을 보내기 정말 좋아요
2.겨울에는 무조건 다시 재방문 할거에요
해물칼제비 !!!꼭 먹으러 다시 올거에요! !
엄마는 사장님께 너무 잘 먹었었다고 해물칼제비는 몇월에 오픈하냐고 까지 물어보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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