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하나 까딱 안하고 마음 평온하게 쉬고 싶은 여행이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힐링을 위해 여행이라고 갔지만 북적이는 사람들속에서 카페며 맛집이며 혹은 장을 봐서 숙소에서 열심히 해먹고 치우고 나면 힐링하려고 여행하려고 했던 시간은 없고 다음날 출발일만 남은 아쉬운 경험이 많습니다.
여러명이 가는 여행도 재밌고 유명 관광지를 가서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하루정도는 푹 쉬며 경치와 맑은 공기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그시간을 즐기고 싶을때!
평창의 [밀브릿지]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그런 여행을 찾다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그런 스팟 중에 스팟입니다.
밀브릿지의 장점은 [맑고 청정한 숲속+저녁식사/조식 제공] 이라는 엄청난 패키지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평창의 [밀브릿지]는 [ 완전한 휴식 이다.] 입니다.
숙소의 입구에 들어서기 전 부터가 아닙니다.
숙소를 찾아가는 길 부터가 힐링의 시작 이었습니다. 온세상의 커다란 나무와 새 소리로 가득한 도로를 영화처럼 구불구불 따라 올라가고 내려갑니다. 그러다보면 숙소입구에 도착해있습니다.
지금부터 평창 [밀브릿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강원 평창군 진부면 방아다리로 1011-26
[주차장]
주차장이 별도 공간이 있으나 도로 옆입니다.
(숙소 앞에 주차 공간 없습니다.)
해당 주차공간에 차를 세우고 약 5~7분정도 입구에서부터 걸어올라가야합니다.
이것이 불편하다면 불편할수 있지만그 5~7분 올라가는 그 길이 정말 절경입니다. 그래서 하나도 힘들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반려동물]
내부규정상 허용이 안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운영사무실/매점 10:00~18:00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식사 제공] 중요!중요!(식사는 중요하니깐요!)
1.조식 (08:30~09:30)은 기본 제공됩니다.
2.석식(18:00~19:30)
1)19:30분에는 식당이 마감을 합니다. 저녁 18:00에 식사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당일 주문은 준비가 어렵습니다. 가급적 사전에 주문 부탁드립니다.
3)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저녁 준비가 안됩니다.
3.기타 사항
개인 취사는 불가합니다.( 개인취사 불가 지역 입니다.)
바베큐 메뉴는 없습니다.
[저녁식사 메뉴]
닭백숙/닭볶음탕( 6만원) / 수육(2만원으로 인상)/삼겹살(1인분 1만8천원)/황태구이(1인분 1만5천원)
*메뉴전달은 사전에 메세지로 전달이 되며 취향 및 선호에 맞춰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삼겹살을 선택하였습니다! (2인)
[기타 둘러볼 곳]
1.갤러리/ 카페도 있습니다. 물론 운영 시간이 제한이 있습니다 (10:00~18:00)
2.약수터 방문 !
3.전나무 숲 체험로 (코스가 3개 이상입니다.)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4.숲해설/ 숲 체험프로그램 등 있습니다. (홈페이지 업데이트를 꼭 확인해주세요)
저는 별도로 신청안하고 숲 체험로만 산책하였습니다!
[숙소] 저는 2인실 /1동 에서 묵었습니다 (103호)
(구비물품)
-LG LEDTV, 에어컨, WIFI무료, 인터넷, 헤어드라이기, 욕실용품,
120개 채널 케이블TV, 무선주전자, 목화솜요, 60수극세사
숙소의 청결도 및 인테리어는 깔끔함의 끝판왕이었습니다.
밀브릿지는 취사가 불가하기 때문에 주방 공간이 없고 침실/ 화장실로 만 구분 되어 있습니다.
넓은 평수는 아니었지만 2인이서 잠을 청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밀브릿지 +꿀팁/꿀리뷰]
1.깊은 숲속에 위치한 숙소입니다. 해가 지면 다른 곳 보다 더욱 컴컴하게 느껴집니다.
최대한 야외활동은 저녁시간때 까지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저녁식사를 삼겹살을 선택했습니다.
다른분들 보니 닭백숙도 많고 황태구이도 많이들 드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매우 고기파라서 삼겹살을 선택했는데, 전혀 후회없는 배부른 식사 였습니다.
(공기밥/ 된장국 /밑반찬은 무제한 이었습니다.)
삼겹살 은 신선하고 통통했으며 밑반찬이 정말 간이 잘베어있는게 밥도둑 이었습니다.
*저는 들어오기전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캔 사와서 식사랑 함께 했습니다. 정말 꿀맛 입니다.
3.조식은 제육볶음/아욱국이 나왔고 밑반찬도 푸짐했습니다. (맛 보장 입니다!!)
4.끼니마다 맛있게 먹고 청소나 설겆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되니 몸과 마음이 너무 편안합니다..정말 ㅠㅠ
5.저는 비가 오늘날 방문했는데 , 비가 와서 제대로 느끼지 못할까봐 엄청 걱정했지만
걱정일뿐이었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푸른 숲을 보고 있자니 걱정과 고민이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물소리, 빗소리,숲소리,새소리 모두 힐링 그자체 였습니다.
6.숲체험로 코스는 험난하지 않고 가벼운 운동화 정도 신고 활동 하시기 좋은 코스입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1코스/ 조식먹기전 1코스/ 조식 후 1코스 (총 3코스)를 다 돌아보고 왔습니다.
7.저는 노트북을 챙겨가서 재택업무를 진행했고 동행인은 책을 챙겨갔습니다.
방안에서 창문을 바라보며 노트북으로 업무를 진행하니 이런곳에 일하면 천년만년 일할수 있겠다!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이 평온해지더라구요!
[밀브릿지 +나만의 코스 공유]
1.평창도착(1시)
2.점심(평창에 갔으니 한우죠!! )
[평창한우마을 면온점] 에서 소고기 모듬 구매해서 먹었습니다.
정육점에서 신선도와 부위를 모두 확인할수 있고 주문하면 밑반찬비만 받고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있엇습니다.
저녁에 먹을 맥주와 과자 등 간식거리를 구매하였습니다. 매점운영시간이 매우 짧으니 꼭 들러서 중요한 것들은 사가시는게 좋습니다.
3.편의점 (2시)
저녁에 마실 맥주와 간식 거리를 샀습니다. 매점은 6시까지 밖에 안하니 필요하신 것들이 있다면 미리미리 구매해서 가세요!
4.밀브릿지 도착(3시)
5.숲체험로 코스 1개 (4시~5시)
6.저녁식사(6시)
7.다음날 아침(7시)숲체험로 2코스
8.다음날 조식 (8시)
9.다음날 아침(8시반)숲체험로 3코스
숲체험로 코스는 본인이 시간 조절을 해서 여유를 즐기며 선택하셔서 하시기는게 가장 좋습니다.
10.독서 및 업무 보기 (퇴실전)
이 시간이 참으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숙소 창밖으로 보이는 숲과 빗소리가 잊혀지지 않아요 ㅠ
11. [커피]평창 카페 [트리고] 방문 (11시) 커피타임
근처에 드믈게 있던 인테리어,맛,가격,주차장 모두 괜찮았던 곳입니다. (베이커리까지 괜찮더라구요!)
12.[점심식사]평창 봉평 미가연 (메밀국수)
강원도에 오면 왜그렇게 막국수 메밀국수를 먹어야한다고 생각이 드는지모르겠지만
그렇게 또 먹고 왔습니다. 맛은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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