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 맛집 착한왕갈비탕 (+따뜻한 보양 한그릇)

겨울이 되면 부모님을 모시고 삼성병원에 가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것이 이제 주기적인 일정이 되었습니다.

검진이 끝나면 너무 허기져서 식사 할 곳을 찾지만 마땅히 찾지 못해서 대충 먹거나 아무데다 들어가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혼자갈때는 괜찮지만 아무래도 부모님을 모시고 강남 삼성병원 근처에 식사를 하다보니

제대로 된 식사 그리고 따뜻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착한왕갈비탕 입구

일원동 강남 삼성병원 뒤에 먹자골목을 헤매다 찾아낸 맛집이 하나 있습니다.

 

*절대 간판과 분위기만 보고 평가해서는 절대 안되는 집입니다.

저 또한 식당 앞에서 잠깐 한 5초 고민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후회 없는 맛이었습니다.

착한왕갈비탕 식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

[착한왕갈비탕]은 [ 한그릇의 정성스러운 보양식 ]입니다.

아래의 조건에 한개라도 포함 되신다면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실수있을겁니다.

 

1.따뜻하게 몸을 녹여줄 식사를 찾는다면

2.건강하고 맛있고 보양할수 있는 식사를 찾는다면

3.강남삼성병원 근처/ 일원동/대청역 근처 식당을 찾는다면

4.부모님을 모시고 식사를 할 곳을 찾는다면

 

[착한왕갈비탕]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착한왕갈비탕 식사

[위치]

서울 강남구 양재대로33길 15 (일원동 681-2)

*대청역 4번출구 직진 500m

*삼성병원 후문 에서 200m 

*일원동 맛의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토요일  08:00~21:00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주차]

주차공간이 별도로 없었습니다.

길가에 세우는 정도입니다. (앞에 공간이 남는다면 매장에 문의하시고 세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및 인테리어]

매장입구 앞에서 살짝 고민했습니다. 명성에 비해 간판이 너무 그랬습니다 ...하지만! 두둥!

매장안도 별다른 건 없었지만 막상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메뉴]

저희는 3인이 갔고 갈비탕 3개를 시켰습니다.

착한왕갈비탕 메뉴판

[서비스]

저희가 갔을때는 주방장 1분과 서빙 1분 담당이 계셨어서 분주해보였습니다.

하지만 식사가 늦는다거나 서비스에 전혀 문제는 없었습니다.

 

[맛 평가]

그날 한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주문은 했지만 매장 분위기에 약간 맛의 신뢰도가 반신반의할때 쯤 , 점잖은 노인분들이 식사를 마치시고 나가시며 주방에 계시던 주인분에게

'언제나 정성스러운 식사에 감사합니다' 하고 인사를 하고 가시더라구요.

아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기대해볼만 하겠다!'

맛이 만약 없었다면 인사치레라도 저런 말씀을 굳이 하고 가시지 않지 않을까 하고요.

 

결론은,

그 점잖던 손님은 맞았습니다. 국물 맛에서 진심과 정성이 정말로 느껴졌습니다. (이게 팩트입니다.)

그 식사로 하루가 든든했다고 하면 정확한 표현이 될까요?

착한왕갈비탕 식사

[착한왕갈비탕+꿀리뷰/꿀팁]

 

1.간판과 매장에 당황하지 마세요 (무조건 입장 하세요!)

2.국물이 보양이었습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었지만 몸보신을 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국물의 평을 하자면 고소하면서 슴슴하면서도 간이 적절한 맛이 었습니다. 

한입을 먹었을때 보다 한그릇을 모두 마치고 나면 그제서야 더 깨닫는 맛입니다.

3.슴슴하다? 할때는 김치 한입 밑반찬 한입 먹으면 간이 딱 맞아집니다. 정말입니다.

4.저희는 병원을 다녀온 부모님을 모시고 갔습니다.

1)간이 쎄지 않아야 하고 2)점심 식사로 부담이 없어야 하고 3)소화가 편하고 4)따뜻하고 보양식이었으면 

하는 조건으로 찾은 맛집이었습니다.

저 4가지 조건에 무조건 충족한 맛집이었습니다.

5.금주에 다시 병원에 방문하셨던 부모님이 그집에 또 가셔서 포장을 해오셨더라구요! (이 정도면 진짜 맛인정?!)

6.평일 오전 12시부터~1시까지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살짝 피해서 가는 것도 좋습니다!

 

대청역이나 일원역 그리고 강남 삼성병원에 근처에 가실일이 있거나 식사를 하시려고 한다면 

[착한왕갈비탕]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