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하찌 오마카세 (+감동입니다)

제주도에서 회나 해산물을 먹는건 당연한 필수 맛집 코스겠죠?

하지만 매번 먹던 맛은 지겹고 제주도 만의 신선한 메뉴로 식사로 여행의 맛을 더욱 살려보고 싶을때 

스시 오마카세로 기분을 내기 딱 좋겠죠?!

하찌 는 그중에서도 제주 3대 스시 오마카세 중 하나로 유명한 곳입니다.

저의 올해 목표 중 하나로 제주 3대 오마카세 집을 다녀오는것이 었습니다.

 

운이 좋게 이번 여행때 예약을 열심히 준비한 끝에 방문할 수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찌는 하찌다.!] 였습니다.

하찌는 정말 다른 수식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그 자체가 감동 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와..아직도 감동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하찌에 대한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위치]

제주 서귀포시 호근남로 180

 

[주차]

주차공간은 넉넉합니다.

 

하지만 저는 음주를 할 생각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하지만 택시가 엉뚱한 길가에 내려줘서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ㅠㅠ

골목길(오솔길)로 진입을 해야해서 택시가 찾기가 힘든가보더라구요 , 하지만 위치를 알고나면 어렵지 않은 위치였습니다.

 

[운영시간]

*휴무일을 꼭 체크하고 예약하셔야 합니다.

12:00~21:00

런치 12:00 (1타임) 디너 17:00/19:10

저는 디너 19시 타임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약]

캐치테이블로 하였습니다.

 

[인원]

총 좌석은 10명 수용 가능해보였습니다.

제가 방문한 저녁 타임에는 2명씩 5팀 와있었습니다. 

 

[주류]

콜키지 bottle 당 3만원 입니다. (현금결제)

 

[소개]

업장에 대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하찌는 롯데호텔에서 오랜기간 몸 담았던 '전석창 셰프'가 2018년에 오픈한 여덟자리 작은 스시집입니다.
[전석창셰프 경력사항 : 롯데호텔 본점 모모야마(Momoyama) 1993~2016 근무, 롯데호텔 모스크바 일식당(Megu) 런칭, 130년 전통의 도쿄 긴자 스시코 혼텐(銀座寿司幸本店)에서 수련]

전석창 쉐프님이 매일 새벽 시장에서 당일 생선을 공수해 온다는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첫 음식을 맛 본 순간 알았습니다. 아 여긴 진짜구나! 내가 진짜 제주도에 온것을 몸소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맛도 신선도,그리고 코스 구성까지도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감탄 이었습니다.

 

무조건 저는 2번 아니다 20번 가고 싶습니다. 

[하찌+꿀팁/꿀리뷰]

1.화이트와인을 가져갔는데, 그 와인이 인생 와인이 될 정도로 코스와 잘 맞았습니다.

(와인구매: 제주 서귀포 와인점방 에서 했습니다.)

(구매 와인: 알렉스감벨  saint-Aubin 2017/ 73500원 구매)

2.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하지만 전혀 배가 부른지 모르고 먹게 됩니다. 각 메뉴마다 너무 새롭고 신선한 맛에 먹을때는 모르다가

숙소에 가니깐 척추까지 찢어질것 같더라구요! 

3.사실 하찌때문에 이번 제주 여행의 일정을 짤 정도로 기대를 하고 간 식당이었습니다.

따라서 맛에 대한 기대감이 엄청 컸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고 였습니다! 최고!

리액션이 없는 편에 속하는 무뚝뚝한 1인으로 부끄럽게도 한입 한입 먹을때마다 홍홍 거려서 민망할 정도였습니다.

4.코스가 시작되기 전 원하는 양과 못먹는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물어봐주십니다.

옆테이블 분은 정말 못드시는게 많은 분이었는데 전혀 무리 없이 구성을 알차게 바꿔서 주시더라구요!

5.양조절 필수 입니다.

마지막 코스 메뉴까지 완벽한 구성이기 때문에 중간에 지치시면 안됩니다.! 양이 적은 분들은 꼭 조정해서 마지막 메뉴까지 꼭꼭꼭 맛을 보셔야합니다.

6.친구/연인/가족/모두 잘 어울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어떤 모임이든지 완벽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