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럽게 강추위와 한파가 몰려오면서 겨울 아우터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올해도 역시 다운 점퍼의 인기가 높습니다.
매장에서든 온라인 쇼핑몰에서든 가장 따뜻하다고 서로서로 아우성이지만
실제로 ‘구스 or덕다운’에 대한 차이나 어떤 걸 사야 정말 따뜻한지 어떤 상품을 골라야 하는지 알 길이 없습니다.
구스 패딩/점퍼 구매 시 헷갈려서 나의 구매하려던 의도와 다르게 그저 추천해주는 상품을 구매하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한두 푼 가격이 아닌 고가의 겨울 아우터인데, 좀 더 철저하게 확인하고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구스다운/덕다운 차이, 함유율,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계속해서 뒤에 붙는 [다운?]은 무엇일까요?
[ 다운 Down ?]
다운(Down)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려면 솜털 함량이 75% 이상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보통 다운상품의 고급인 경우 90% 전후로 다운 솜털을 사용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솜털은 무엇일까요?
[깃털과 솜털의 차이]
솜털은 깃털에 비해 소량만 생산되고 깃털의 뻣뻣한 가운데 심 같은게 없어서 더 부드럽고 보온력이 높답고합니다.
이 솜털의 함량에 따라 보통의 상품의 금액이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솜털과 깃털의 비율이 9:1 또는 8:2 정도면 보온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한다.
[구스/덕 다운 차이]
구스 및 덕 다운 제품은 모두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 재킷이나 이불 등 방한용품의 단열소재로 주로 사용됩니다.
구스다운은 구스(Goose)는 거위를 말하며 덕(Duck)은 오리를 뜻합니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이나 비슷할 거 같은데 왜 구스다운이 요즘 너도 나도 구스다운이라고 외치고 인기 있고 비쌀까요?
*거위와 오리는 서식지의 차이가 있는데, 거위는 추운 지역에서만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추운 지방에 사는 조류일수록 본인의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솜털을 발달시킨다고 합니다.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많은 공기층을 품을 수 있어 많이 부풀기도 하고 보온력도 높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조건 구스다운을 사야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충전재의 중량만큼이나 보온성에 중요한 것이 바로 솜털과 깃털의 ‘혼합비율’입니다.
전문가들은 다운 제품을 구입할 때 구스인지 덕인지의 문제가 아닌 솜털과 깃털의 비율과 들어가는 중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합니다. 상품에는 솜털과 깃털 함량이 각각 표기되어 있는데, 솜털 함량이 높을수록 보온성이 우수하고 볼륨감도 좋고 가볍기 때문이다.
[보관방법]
1.드라이클리닝 x , 중성세제로 세탁 필수(단시간, 미지근한 물)
깃털의 유분이 손상되지 않게 단시간에 미지근한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 차가운 물 x)
패딩의 안쪽에 패딩 세탁법을 자세히 살펴보면 드라이크리닝은 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을 겁니다.
패딩을 채우는 오리털, 거위털의 경우 천연유분이 있는데 기름으로 이루어진 드라이용제에 의해 오리털, 거위털의 유분이 빠져나가 털 자체가 푸석푸석해지고 보온성이 저하되기 쉽상이라고 합니다.
2. 눕혀서 말리기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면 솜이 다 아래쪽으로 몰리기 때문에 눕혀서 말리고 , 그래도 뭉쳐있는 솜이 있다면 골고루 펼쳐질 수 있도록 패딩을 살살 팡팡 펴주면 됩니다.
3. 보관 시방법
압축팩이나 꼭꼭 접어서 보관하면 솜털의 숨이 모두 죽고 충전재가 상할수 있습니다.
큰 박스나 큰 쇼핑백에 넣어 다운점퍼가 손상되지 않도록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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