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카페 이진리 후추커피 (+강릉을 담다)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이란 모름지기 여행지의 유명 카페는 가봐야하지 않겠습니다. 또 강릉하면 커피로도 유명하구요!

하지만 뻔한 바다뷰로 유명하고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 같은 곳은 원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알아본 결과 제가 찾던 강릉 카페가 있어서 소개 해 드리려고 합니다.

 

카페 이진리 입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페 이진리]는 [강릉을 담았습니다.]

 

강릉하면 바다도 있고 맛집도 많고 산도 있지만 

그 모든 것을 합치면 강릉의 정취가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카페 이진리를 닮았습니다.

 

 

카페 이진리 입구

 

자, 이제부터 카페 이진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강원 강릉시 임영로 234 카페 이진리 (교동 191-30)

 

 

[운영시간]

 

월       12: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수~금 12:00-21:00토~일 11:00-21:00

 

[주차] 방법 3개

 

1.테이크아웃 시에는 잠시 매장 앞에 주차 가능2.교동 810-31 공터 주차 ( 매장 건너편)3.인근 무료 공영주차장 (교동공영주차장)_교동 896-3

 

[베스트 메뉴]

 

후추커피/ 에그타르트

 

[데대리 주문 메뉴]후추커피/ 시나몬커피

 

 

카페 이진리 커피 (시나몬커피/ 후추커피)

 

[카페 이진리 인테리어 ]

 

저는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인 평가로 커피보다 인테리어가 더 좋았다고 하면 이상한걸까요?

이런곳에 제 집이 있다고 생각하면 강릉이 아니라 어디에서라도 살수 있을 것 같았어요

오랜 주택을 손을 보되 큰 변화나 필요하지 않은 개조는 하지 않은게 보이더라구요.

 

카페 이진리 내부

 

 

모든 공간과 모든 좌석에서의  주는 좌석뷰와 소품들이 다 다르지만 주는 무드는 동일합니다.

카페 자체가 브라운 느낌이 들고 그곳에서 해가 비춰졌을때 를 잊지 못해요 ㅠㅠ

정말 카페 운영하시는 분이 정성스럽게 가꾸고 다듬은게 온 몸으로 느껴졌습니다.

 

 

카페 이진리 내부

 

운 좋게도 저는 창문 좌석에 앉을 수 있었는데  잠시 들렀던 이진리 카페에서 한동안 자리를 못비우고 멍하니 창문 밖의 모습을 멍때리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카페 이진리 창문좌석

 

[카페 이진리 맛 리뷰]

 

커피소개를 보면 캄보디아 생활의 경험으로 만드신 시그니처 메뉴며, 세계 최고의 캄보이타 후추를 써서 만든 크림커피라고 합니다. 이것을 안먹어볼 수 없죠!

 

카페 이진리 커피 (시나몬/후추커피)

 

1.후추커피

뭐랄까 맵고 스파시한 향이 코끝과 입안에서 느껴지는데 달달한 크림커피가 바로 섞이면서 중화 됩니다.

온전한 크림 맛보다는 향과 혀끝으로 후추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느끼하거나 너무 달거나 라는 크림 커피의 단점이 없습니다.

 

2.시나몬커피

저는 종종 스타벅스에서 카푸치노에 시나몬을 잔뜩 뿌려서 먹곤 하는데요, 그 맛을 상상하고 시나몬커피 맛은 비슷할 거라 예상했다가 큰 코 다쳤습니다. 이런 이런 이런 달콤 쌈싸름한 시나몬 커피라뇨 !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맛있습니다.

 

(에그타르트 는 구매를 못했습니다. ㅜㅜ하필 다 떨어져서)

 

[카페 이진리+꿀팁/꿀리뷰]

 

카페 이진리 커피 (시나몬/후추커피)

 

 

1. 저는 강릉여행은 뚜벅이로 다녔습니다.

 

강릉의 유명시장인 중앙시장을 찍고 이진리 카페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걷고 휴식을 취하기 딱 좋은 거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걸어서 약 18분 걸렸습니다.)그런데 강릉 중앙시장에서 카페 이진리 까지 걸어가는데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힘든지도 몰르고 걸었어요.구옥과 구 도시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힙한 감성을 그대로 느끼져서 구경하다가 시간이 더 걸렸어요! 저는 이왕이면 걸어가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강릉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 세련미보다는 강릉의 구옥 정취

 

세련된 인테리어와 도시적인 느낌의 카페가 주 멋있음이 있지만 강릉 여행 만큼 강릉을 그대로 느껴보고자 하신다면 꼭 카페 이진리를 추천 드립니다.정말 하나하나 소품을 구경하는데 시간을 다보내고 나중에 꼭 다시 와서 시간이 흐른 모습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