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극적인 음식과 배달음식에 지쳐가고 입맛이 별로 없어지기 시작할 때 쯤
친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역삼동에 새로 생긴 핫한 문어 보양식이 있다고 추천 받았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역삼동에 위치한 [문어명가]였습니다.
찾아보니 생긴지 정말 2달 밖에 안된 뜨끈한 집이었지만 명문어가의 맛집 소문은 정말 빠르게 났더라구요 !
예약하지 않고는 방문은 쉽지 않다고 하여 미리 전주에 예약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명문어가]는 [ 모두 성공적이었다.]
아래의 맛 리뷰에 적어 놓았지만 , 빨리 말씀드리자면
제가 주문했던 메뉴가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정말 그중 하나를 고르라고 해도 힘들정도 였습니다.
(혹시 방문 하실 예정이라면 제가 주문 한 메뉴 다 시켜주세요 ! 꼭이요)
자 이제부터, [명문어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79길 56 지상1층 101호 (역삼동 741-41)
[주차]
가게 직원분이 발렛을 해주십니다.
건물 옆쪽으로 주차공간이 있는데 매우 협소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주차 비용은 무료입니다.
[운영시간]
11:00~24:00 (*브레이크타임 14:00~17:00)
-매주 일요일은 장기 휴무 입니다.
[예약]
캐치테이블/네이버/전화 예약 가능합니다.
-당일 예약은 쉽지 않아보였어요
-저희가 식사 하는 중간에도 직접 오셔서 문의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아쉽게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ㅠ
[주류]
*콜키지 프리 입니다.
-콜키지 프리가 되는 가게를 찾기가 너무 힘든 세상입니다. 음식은 준비되어있으니 맞는 주류를 사오셔서 맛있게 드셔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내에도 다양한 주류(하이볼,소주종류,맥주,와인)가 준비 되어있더라구요 ! 저는 하이볼 로 주문 하였습니다!
[명문어가 메뉴]
메뉴는 단순합니다.
-활문어 코스 (샤브샤브탕+문어숙회+튀김) 입니다.
-인원수에 따른 소/중/대/특대/점포 사이즈가 있습니다.
[데대리의 명문어가 주문내역]
2인이 갔습니다.
-활문어코스(샤브샤브탕+문어숙회+튀김)
-문어 계란찜
-생칼국수 1개
[데대리의 명문어가 매장 방문 리뷰]
1.테이블 수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약이 필수 입니다.)
총 테이블 수가 5-6개 되어 보였습니다.
2.새로 생긴 맛집이라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좋습니다.
마치 분위기 있는 바에 온 듯한 느낌을 줄 만큼 인테리어가 멋지더라구요!
다크한 우드톤 인테리어와 다운된 조명으로 홀 내 분위기를
더욱 잘 살린 듯 했습니다.
[데대리의 명문어가 맛 리뷰]
1.신선한 음식이 고프신가요?
매일 같이 배달음식에 자극적인 음식은 지치고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하고 싶지만 맛까지 있었으면 좋겠다 싶으신가요?
그럼 명문어가가 맞는것 같습니다.
1)우선 통통하고 힘이 있는 문어가 주문과 함께 등장합니다. 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2)샤브샤브 탕에도 육수외에는 다른 재료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신선한 문어로 승부 하는 것 같습니다.
2.보장된 문어의 맛
신선한 문어라면 보장된 맛이 따라오겠죠
먹어본 문어 중에 가장 부드러웠습니다. 문어가 부드러운 음식 이었다는것을 처음 느낀 것 같긴 합니다.
숙회로 짤라주셨을때 첫 맛을 잊지 못합니다. 어떠한 소스를 찍지 않고 본연의 맛을 느끼려고 한입에 쏙 넣었을때
아 이래서 문어는 전문점에 와야하는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문어를 해물찜에서나 먹어봤지 이렇게 단독 재료로 먹어본적이 없었던것 같더라구요 ㅠㅠ)
3.숙회 or 튀김?
우선 사장님이 숙회와 튀김의 양을 어떻게 하실지 물어볼거에요 (고민이 많이 되시겠죠?)
무조건 저는 반반 추천해드립니다.
왜냐면, 우선 둘이 맛을 겨룰 수가 없어요. 너무 맛있습니다.
숙회는 부드럽고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제대로 보양을 하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튀김은 예상했던 것 , 아마 예상하시는 것 이상의 맛을 느끼실거에요 전혀 느끼하지 않고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 하고 문어의 육즙까지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사이드로 나오는 소스와 삼에 싸먹으면 정말 향긋함과 쌉싸르함 맛까지 일품입니다 !
4.문어계란찜
해봤자 계란찜이겠지 라는 편견은 우선 집에다가 놓고 가셔야합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시켰다가 큰코다치고 문어계란찜을 3분만에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계란찜에 커다란 문어를 듬성듬성 짤라 넣어주셨는데 계란찜을 수저로 한수저 뜰때마다 문어가 같이 나옵니다.
한입에 쏙 넣었을때 문어의 통통함과 계란찜의 부드러움의 조화란.......
5.생칼국수
한국인이라면 국물요리에 사리 추가 없이는 집에 안가시죠?
그마음으로 시킨 칼국수 사리가 나왔을때 알아버렸습니다.
'이 집 칼국수 면발이 다르다.'
그저그런 칼국수 면이 아니라 때깔부터 달랐고 오동통통 촉촉함이 보이는 면발에 맛의 기대를 더욱 커졌습니다.
역시나 사장님께 여쭤보니 생칼국수면이라고 설명해주셨고 자신 있어 하셨습니다.
먹물 칼국수/일발 칼국수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먹물로 선택 했습니다.
전혀 전혀 전혀 짜지 않았고 담백 하기 까지 했으며 면발이 촉촉 신선 통통까지 해서 기대 이상의 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곁들어 나오는 파김치랑 김치가 있는데요....그거랑 꼭! 같이 드셔야 합니다. 정말 맛있어요..생각나요)
[문어대가 +꿀팁/꿀리뷰]
1.주차문제
주차는 발렛 해주시고 문제 없게 잘 진행 해주셨는데, 저희는 앞차가 전화를 안받으셔서 차를 안빼주셔서 결국 근처 카페에서 기다려야만 했어요. 알고보니 같은 식당에 있으셨는데 모임대화에 너무 심취하셔서 전화 오는걸 전혀 안보셨더라구요
발렛을 해주신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이런게 잘 대처가 안되서 아쉬웠지만 , 이건 사장님 문제가 아니라 손님의 문제니깐요!
2.저라면 이른 시간에
아무래도 문어요리에 술을 곁들이기 좋아서 그런지 모임 손님분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그런면에서는 4인정도까지 모임하기 좋은 장소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보니 소음과 정신 없음이 있어서 조금 이른 시간에 가면 충분히 여유를 즐기면서 맛있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5시에 들어갔고 조용히 맛있게 식사 할 수 있었어요! (한 6시반 되니깐 역시 테이블이 꽉 차더라구요!
3.주차문제로 알게된 [카페 밀키] (+쿠키 맛집 득템)
주차문제 때문에 잠깐 명문어가 가까운 10초 거리에 카페에서 대기를 하게 되었는데요.
검색도 없이 가까워서 간 이유밖에 없었던 카페 였는데
우연히 시킨 쿠키에 온 마음을 빼았겼습니다.(+쿠키 마저 성공 했습니다.)
리뷰는 다음편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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